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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정보

광장시장 카페 어니언(나혼자산다 천정명, 패스츄리 피자)

by 역발상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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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에 있는 피자집? 커피집? 베이커리?

뭔지 모르겠다. 아무튼 사람들이 엄청 줄 서서 먹기에 지인과 같이 방문. 그날 우리는 육회에 맥주를 마시고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 이곳은 반드시 가봐야 한다며 다들 배를 들고 들어감.

 

 

 

 

위치는 광장시장 들어가는 입구. 딱 보면 아, 여기구나 하고 안다. 굉장히 힙한 느낌인데,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 있었다. '피자'가 유명하다고 해서 우리는 배가 터질 것 같으니 한 조각만 먹자고 했는데 커피랑 받고 보니 페스튜리 빵이었음(No 치즈, No, 페페로니, No 올리브. 가격은 조각에 4,000원). 한 판은 정말 커서 피자 패밀리 사이즈 정도였고, 한 조각은 조각 케이크 약간 큰 정도?

 

 

 

멋모르고 먹어보면 그냥 페스튜리빵인데, 식감이 굉장히 좋음. 엄청 바삭바삭하고, 페스츄리의 생명은 또 결. 한 겹 한 겹이 굉장히 얇은데 겹마다 바삭함이 살아 있음. 천천히 식감을 느끼면서 먹으면 좋을 텐데 가게 구성상 스탠딩이 기본인 게 좀 아쉽다. 그리고 한 겹 한 겹이 얇은데 바삭함이 살아 있다는 말은... 가루가 엄청 떨어진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므로 한 입 한 입 소중하게 먹어야 함.

 

 

 

 

 

근데 진짜 대박인 게, 같이 나오는 라즈베리 잼이 진짜 엄청남. 지인이랑 라즈베리 잼이 진짜 죽인다고 한 입 먹을 때마다 환호했다. 결국 라즈베리 잼 사서 지인에게 좀 나누어 주고 나도 가지고 옴. 이게 지난 가을 이야기인데  아직도 라즈베리 잼이 생각 난다. 라즈베리잼 진짜 예술. 가서 꼭 추가로 사 오세요.

 

 

 

커피도 맛있었는데 사실 난 커피 맛 잘 모른다.

커피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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