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흡을 가르쳐 준다.
요가를 할 때는 호흡이 중요하다. 요가는 기본적으로 정신을 수련하기 위한 도구이기 때문에 호흡이 중요하다. 또 요가는 내 몸으로 몸을 지지하거나 평소 쓰지 않는 각으로 움직이는 동작이 많아 부상의 위험도 많은데, 이때 우리의 몸을 다치지 않게 해주는 안전장치가 또 호흡이다.
호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몸은 근육을 응축시킬 수도, 이완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각 동작을 할 때는 언제 숨을 마시고 내뱉는지가 중요하며, 단순히 숨을 마시고 내뱉는 것 외에도 폭발적인 힘을 낼 때는 어떤 호흡을 해야 하는지(카팔라바티), 코를 정화해 주는 호흡법(나디쇼다나) 등을 틈틈이 가르쳐 주는 강사가 좋은 강사다. 이것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면 강사가 요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음.
2.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강사(자세를 완성하지 못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거르시길)
요가는 정신 수련이다. 매트 안에서 움직일 때만큼은 내 몸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게 머릿속의 잡념을 없애야 하는데 타인과 비교하거나, 자세를 완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나를 지적하거나 하는 것은 요가 정신에도 위배된다.
어떤 요기들은 요가 자세를 "다가옴"이라고도 말한다. 특정 자세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아직 그 자세가 내게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양한 동작을 꾸준히 수련하다 보면 그 자세가 내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 그때 자연스레 그 자세를 내가 받아들이면 된다. 자세를 봐주며 팁을 주는 것은 좋지만 "회원님은 다른 자세 하고 계시네요.ㅎㅎ"라든가, 농담처럼이라도 이런 말을 한다면 좋은 강사는 아니다.
3. 2번과 비슷한 의미에서, 쉬는 수강생을 인정하는 강사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요가는 개인이 하는 정신 수련이다. 따라서 자신의 상태에 맞추어 하는 것이 중요한데, 강사가 앞에서 자세를 설명하고 있어도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패스하거나 쉴 줄도 알아야 한다. 내 몸과 정신에 무리가 가서 쉬는 것을 선택했는데 나를 두고 뭐라고 한다면 그것은 부상으로 가는 급행열차. 자신의 몸에 맞추어 수련하는 사람을 인정하는 강사가 요가의 본질을 잘 아는 사람이다.
4. 다이어트에 치중하는 곳은 피할 것
거듭 말하지만 요가는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다. 따라서 몸의 쉐잎이라든가 체중 감량에 집중한다면 이는 요가의 본질과 다르다. 요가는 몸을 바르게 정렬하고, 잘 걷고, 잘 앉고(명상하고), 잘 자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체중 감량을 해야 할 필요도 있겠지만 그것만이 요가의 목적은 아니다. 따라서 몸의 쉐입이나 다이어트를 강조하는 강사는 요가의 기본 정신이 아닌 상업 강사를 선택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잘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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