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고도, 화재험에 가입하지 않고도 사고를 당했다면 보험료를 받을 수 있어요.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에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해 두었거든요. 갑자기 사고를 당해 방법이 없다면 지자체가 어떤 보험에 가입해 두었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그리고 내가 해당하는 것의 사고를 접수하면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오늘은 시민안전보험에 관해 알아볼게요.
1. 시민안전보험이란
시민안전보험이란 말 그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들어놓은 보험이에요. 지자체에서 들어놓은 것이기 때문에 나는 사인을 할 필요도, 보험료를 납부할 필요도 없어요. 하지만 어떤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구제는 받을 수 있죠.
2. 무엇이 보장될까
시민안전보험이 보장하는 품목은 다양해요. 화재, 강도, 교통사고 등이 있죠. 하지만 각 지자체마다 들어놓은 보험이 다르므로 내 주소지의 지자체가 어떤 보험을 들어놓았는지는 정확히 확인이 필요해요. 예를 들면 202년,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어 사망 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험금이 2000만 원이 지급된 사실이 있어요. 그 외 대형 쇼핑몰에서 화재가 나 승강기 안에서 사망했을 때에도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고,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도 2,00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이 있습니다.
4. 보험금을 지급받은 실제 사례들
2021년에는 자전거로 이동 중 하천으로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가 있었어요. 이때 15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었고, 2022년에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개에게 물려서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진료비 50만 원이 지급되기도 했어요.
그 외 2022년에는 전기장판이 과열되어 화상을 입었는데 수술비로 100만 원을 지급했어요. 버스에서 넘어져 뇌출혈이 일어났을 때도 1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범위는 아주 넓어요.
4. 언제까지 신고해야 할까
이미 사고를 지나고 한참 지났다 해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요. 다만 최장 청구 기한은 3년 이내이므로 3년을 넘기지는 말아야 해요.
5. 보험금 청구법 및 내 지자체 가입 보험 확인하는 법
보험금은 자동으로 나오지 않아요. 보상 청구를 직접 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요.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검색하면 우리 지자첵 어떤 항목을 보장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보험금 청구는 저기에 나와 있는 관련 부서에 연락하면 됩니다.
https://www.ins24.go.kr/safeInsrnc/search/list.do#
재난보험24
재난보험24 시민안전보험
www.ins24.go.kr
최대한 안전하게 살려고 하지만 사고는 언제 일어날지 몰라요. 사고가 일어났을 때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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